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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13일 Facebook 이야기

갈돕선생 2012. 3.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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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반 현준이는 하루하루가 늘 즐거워 보인다.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현준이를 동료교사들은 문제아로 본다. 2학년인데 아직 글을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 교과서 글이 현준이에게는 큰 부담이고 고통이다. 현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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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환 어제 그 장문의 글을 술술 쓰던 현준이가 수학 때문에 의기소침해졌다니.. 이런이런! 한비를 키우면서 참 많은 걸 몸으로 깨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모든 아이들의 발달속도는 다르다는 당연한 진리였어요..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야 하는데, 표준에 아이들을 맞추려니 배우는 아이도 가르치는 샘도 불행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도 샴은 그걸 아는 사람이니 현준인 금새 다시 행복해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