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교사일기/2006년 교단일기

[스크랩]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갈돕선생 2006. 9. 28. 23:58

정애순 선생님의 실천 사례 중 하나인 교실 장식품 중 하나를 따라 해 보았습니다.

 

먼저 붓펜, 화선지, 고급한지(1500원), 사인펜, 나무젓가락 또는 떨어진 나뭇가지, 색끈을 준비합니다.

낱장으로 파는 화선지의 30%를 잘라내고 난 부분에 자신의 꿈, 또는 가훈, 하고 싶은 말, 계절 따위의 이야기를 적게 합니다. 이때 붓펜을 쓰는데 그림을 그리고 난 공간에 사인펜으로 색을 칠해 주면 그 옛날 화조도와 같은 그림이 만들어 집니다.

 

다음 한지 1/4을 잘라 낸 뒤 그것을 다시 반으로 나눠 위 아래로 이어 붙이면 폼이 나지요. 이제 한지 위 아래에 나무 젓가락이나 떨어진 나뭇가지를 말아 풀로 붙이면 됩니다. 되도록 자연물인 나뭇가지면 좋겠는데, 운동회 연습관계로 멀리 나가지 못해 나무젓가락으로 대신했습니다. 나무젓가락으로 할 때는 두개를 쪼개 투명 테이프로 이어 붙이면 됩니다.

 

이제 끈을 이어 달아 교실 게시판이나 벽쪽 창문에 늘어 놓으면 가을 교실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근처를 지나가시는 선생님들 다들 화사하고 예쁘다고 한 마디씩 건내시더군요.

 

가을 게시판 이렇게 바꾸면 어떨지요. 학급운영 실천 사례 하나 올립니다.

 








 

출처 : 행복한 교사들의 모임
글쓴이 : 박진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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