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돕이야기 만들기/행복을 꿈꾸는 삶

행복한 교사들의 힘겨운(?) 출발!

갈돕선생 2007. 3. 12. 23:49

오늘은 우리 행복한 교사들의 모임 선생님들이 힘들었던 과제를 발표하는 날이다.

생각보다 길게 발표가 이어져 반으로 나눠 다음 주도 이어 학급운영 계획발표를 하기로 했다.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다가서려는 생각들. 욕심은 엿보였지만 이래저래 많은 고민을 한 흔적들이 보여 모임을 이끄는 대표로서 보람도 느꼈다.

 

이 과정을 1학기에 한 번 더 정리하고 2학기에 한 번 더 정리하게 되면 어느 정도 우리 선생님들만의 자기 프로그램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 이제 우리 초등교사들도 자기 만의 일 년 프로그램, 즉 교육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저 남을 따라 하는 교육과정이 아니라 나만이 보여줄 수 있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과정이 우리 교사들에게서 나와야 한다.

 

그 길이 아이들 앞에서 당당한 교사로 성장하는 길이다. 아홉 분의 발표에 이어 학급운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와 서로 질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좀 더 깊고 좀 더 다양한 문제들이 선생님들 입에서 나오고 그것이 학급에서 몸으로 실천되길 바란다.

 

다음 모임은 26일이다. 선생님들의 3월 이야기도 나누며 정리했으면 한다.

우리 선생님들! 다들 힘을 내십시오.

 

오늘 다들 너무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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