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포산중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수업 중 졸음을 쫓는 방안으로 교실마다 맨 뒷자리에 일반책상보다 2배 높은 '키높이 책상'을 비치해 졸음이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선채로 수업을 받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9.5.22
오늘 대구발 연합뉴스에 실린 기사.
아이들이 왜 졸릴 수 밖에 없는 지, 즐거운 학교가 되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졸음을 쫓아가며 배워야 하는 저 공부가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인지.
한껏 신나고 즐겁게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 고입, 대입이라는 멍애를 둘러 씌워 놓고는
학교라는 게 고작하는 일은 졸음을 막고 이겨낼 수 있는 키높이 책상 만들어주기.
어이없는 이 기사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하는 매체 또한 어이없긴 마찬가지.
정말 학교란 무엇을 해야하는 곳일까?
요즘 부쩍 학교라는 공동체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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