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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문샘과 한방을 쓰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곳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외곽도시의 안락한 호텔입니다...어제 핀란드 헬싱키의 야르벤빠 고등학교와 라또가르따 종합학교를 방문했습니다...그들의 역사와 문화...그리고 교육철학이 만들어준 교사들의 교육적 상상력이 놀랍습니다...단위수업을 어떻게 잘 하자는 작은 그림이 아니라 교육과 학교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그들의 상상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부러워하면 진다는 데 전 무참히도 깨지고 졌습니다..우리나라를 생각하니....오늘은 스웨덴의 까스타냐 프레네학교를 찾았습니다....프레네정신은 자유글쓰기나 협력학습이 아닌 민주시민입니다...방법이 아닌 철학과 그들의 상상력을 배워야했습니다^^ 내일은 노르웨이로 달려갑니다....핼싱키에서 스톡홀름으로 가는 실야 라인 크루즈에서 바라본 발트해의 해질녘과 일출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헉! 사진을 노트북에 옮겨놓았네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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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환 아마 많은 것이 무너지실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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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왔습니다...하도 많이 듣고 읽었던 북유럽 교육이라...하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5년 전 핀란드와 오늘날의 핀란드의 교육은 그렇게 달랐습니다...물론 좋은 점만 긍정적인 면만 보인 것은 아닙니다...PISA의 우수한 결과가 일종의 족쇄가 돼 부담을 안고 유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도 보였습니다...2019년도부터 대학입학시험을 컴퓨터로 하겠다는 발상은 상상력이 아닌 무리수로 보였습니다....이들을 통해 우리를 읽어내고 다시 곧추 세우는 실천과 사심을 버린 진정성 있는 연대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