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없다. 예능프로를 보지 않으면 그나마 웃을 일은 더 없다.
요즘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무언가를 해 본다는 것.
두려움을 감수하고 용기를 내어 도전한다는 것. 그것이 우리네 삶인데,
이제는 그 도전마저도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즐겨야 하는 시대일까?
그래도 건강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 하나때문에 나 또한 작은 꿈 하나를 꾼다.
언제 다시 고학년을 맞게 되면 아이들과 합창에 도전해 보면 정말 좋겠다 싶다.
합창 공부도 해야겠지. 아이들과 내게 큰 기쁨과 적지 않은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과정일 것 같다. 아직 방송은 되지 않았지만, 남자의 자격 합창팀이 거제도 대회 참가한 동영상이
떠다니길래 이곳에 옮겨와 본다. 전 과정을 지켜본 애청자로서 그들의 노력의 결과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져 온다. 흐믓하다. 내가 있는 모임, 내가 할 모임, 때로는
딱딱한 공부를 떠나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는 무엇을 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재미가 없다. 재미 있는 걸 찾고 함께 나누자고 말이나 걸어봐야겠다.
하~ 그런데..... 여전히 날씨는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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